반야월드림교회 견문록
우곡 이진호
오래전 태고적부터 지금껏
흑암이 가득하던곳
황무하고 척박한 변두리 땅
해도 빛을 잃어 손톱같은 달그림자만 땅에 기울어
인적조차 뜸하던곳
야곱이 돌베개로 홀로 밤을 지새던곳
하나님의 말씀 불씨되어 땅에 떨어지니
온 지면 안개 걷히고 광명의 세상이 열리누나
땅 우편에 비손강 둘러흐르니
은금이 풍부하고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더라
길없던곳 길이 뚫리고
건너지 못할 강 곧은다리 놓이니
구원받고 생명얻은 하나님의 백성들
거리마다 넘쳐나
여기가 신천신지 가나안 땅이더라
세우신 주의 사자
은혜로운 생명의 말씀 온땅을 적시고
밤새워 부르짖는 성도들의 기도소리
하나님 영광돌리는 은혜로운 찬송소리
밤엔 불기둥 낮엔 구름기둥으로
하나님도 화답하셔라
오랫만에 만난 그립던 성도님들
행복하고 기쁨 충만한 모습에
여기가 바로 천국이더라
에덴동산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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